벡터 개념정리
크기+방향 화살표 · 직선·평면·각도를 '더하기와 내적' 두 연산으로.
왜 벡터인가 · 점을 '화살표'로 바꾸면 생기는 일
고1 때 도형은 점 하나하나를 좌표로 다뤘어요. 그런데 '이 점에서 저 점으로 이동' 같은 움직임은 좌표만으로는 어색하죠. 그래서 등장하는 게 벡터예요.
벡터 = 크기와 방향을 한 묶음으로 가진 양.
**벡터는 위치가 아니라 '변위(이동)'**예요. 같은 길이·같은 방향이면 시작점이 어디든 같은 벡터예요. 이걸 '평행이동해도 같다'고 해요.
왜 이게 강력하냐면, 도형 문제가 '점들의 관계'에서 '화살표들의 덧셈'으로 바뀌기 때문이에요. · 이건 공식이 아니라 그냥 'A에서 B 갔다가 B에서 C 가면 결국 A에서 C 간 것'이라는 당연한 이동의 합이에요.
벡터의 연산 · 덧셈·실수배는 결국 '평행사변형과 늘이기'
벡터의 기본 연산 둘 · 그림으로 외우면 평생 안 까먹어요.
- 덧셈 · 두 화살표를 머리-꼬리로 이어붙이기(삼각형법) 또는 평행사변형의 대각선
- 실수배 · 는 를 배 늘이거나 줄인 것. 이면 방향이 반대로 뒤집혀요
뺄셈은 따로 외우지 마세요. 일 뿐이에요. 위치벡터(원점 기준)로 보면 (끝점 빼기 시작점) · 이건 시험에서 매번 쓰는 변환이에요.
이 연산들이 만나면 분점공식이 나와요. 선분 를 으로 내분하는 점 의 위치벡터는
왜냐면 는 에서 출발해 의 만큼 간 점이라서요. 무게중심도 같은 논리로 .
성분 · 화살표를 좌표로, 그림을 계산으로
그림은 직관엔 좋지만 계산엔 불편해요. 그래서 벡터를 좌표축 방향으로 쪼개요.
이 가 성분이에요. 이제 모든 게 숫자놀이로 바뀌어요.
- 덧셈·실수배 · 자리끼리 처리
- 크기 · 피타고라스
- 의 성분 = (B좌표) − (A좌표)
, 이면 , 크기는 . 공간벡터도 성분이 하나 늘 뿐이에요. '그림으로 이해하고, 성분으로 계산한다' · 이 두 트랙을 오가는 게 벡터의 진짜 실력이에요.
내적 · 각도와 길이를 한 번에 잡는 '두 얼굴'
여기가 벡터의 심장이에요. 덧셈은 벡터를 만들지만, 내적은 두 벡터에서 '수' 하나를 뽑아내요.
- 각도 정의 · ()
- 성분 정의 · (공간이면 )
왜 같을까요? 코사인법칙으로 연결돼요. 인데, 왼쪽을 성분으로 전개하면 교차항이 정확히 가 돼요. 즉 내적은 코사인법칙을 벡터 언어로 옮긴 것이에요.
내적 하나로 두 가지를 동시에 잡아요.
- 각도 · · 특히 ⇔ 수직
- 길이 ·
예 · , 이면 . 양수니까 사잇각이 예각이에요.
내적의 활용 · 정사영, 그리고 '0이면 수직'의 힘
내적이 왜 시험에 많이 나올까요? 방향이 같은 성분만 골라 뽑는 도구라서 그래요.
방향으로 본 의 정사영 길이는
내적 는 '그림자 길이 × 의 길이'예요. 일(work)이나 극값 문제가 내적으로 풀리는 이유가 여기예요.
또 하나 · 전개는 단골 무기예요.
곱셈공식 과 똑같은 꼴이라 새로 외울 게 없어요. 크기가 섞인 문제는 일단 제곱해서 내적으로 펼치기가 정석이에요.
가장 자주 쓰이는 무기 · (영벡터가 아닐 때) ⇔ 수직. 두 벡터 , 이 수직이려면 내적 , 즉 . '수직 ⇔ 내적 0' · 이게 바로 다음, 평면과 직선의 방정식으로 이어져요.
직선과 평면의 방정식 · 결국 다 '벡터로 다시 쓴 식'
고1의 직선·원을 벡터로 다시 쓰면 공간까지 한 번에 확장돼요.
직선의 방정식 (방향벡터 이용) · 점 를 지나고 방향벡터 인 직선 위의 점 는 가 와 평행해요.
공간에서는 성분이 하나 늘어 예요.
평면의 방정식 (법선벡터 + 내적) · 평면은 '한 점을 지나면서 어떤 방향에 수직인 점들의 모임'이에요. 평면 위 점 에 대해 , 즉 내적 :
정리하면 . 계수가 곧 법선벡터 · 황금 포인트예요. 평면식만 보면 수직 방향이 바로 읽혀요.
같은 논리로 두 평면이 이루는 각 = 두 법선벡터가 이루는 각, 직선과 평면은 방향벡터·법선벡터의 내적으로 처리해요.
한눈 요약 · 연결고리로 다시 보기
벡터는 따로 노는 공식 묶음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이에요.
- 출발 · 점을 화살표(변위)로 보기
- 연산 · 덧셈 · 실수배 → 분점·무게중심
- 성분 · 로 좌표화 → 자리끼리 계산
- 내적 · (코사인법칙의 변신) → 각·길이·수직을 한 번에
- 활용 · 정사영 · 전개 · 수직 ⇔ 내적 0
- 도착 · 직선·평면의 방정식
앞 단원과의 연결 · 고1 도형·삼각함수·공간도형이 재료로 들어와요. 이 내적·성분 감각이 행렬·벡터공간·물리(힘·일)로 이어져요. '이동의 합 → 좌표화 → 내적'이라는 세 칸 사다리로 기억하세요.
풀이 꿀팁
🎯 출제 포인트
평면방정식 문제는 법선벡터를 먼저 잡는 게 무조건 1순위예요. 보이면 손이 자동으로 를 적어야 해요. 단골 3종 세트: '두 평면이 이루는 각'은 두 법선벡터로 (각이 예각이라 절댓값!), '평면에 수직인 직선'은 법선벡터가 곧 방향벡터, '점 과 평면 사이 거리'는 . 셋 다 출발이 법선벡터라, 법선만 잡으면 절반은 끝난 문제예요.
⚡ 빠른 풀이
벡터 크기가 들어간 식이 보이면 고민하지 말고 양변을 제곱하세요. 로 펼치면 루트가 사라지고 내적만 남아요. 면 처럼 암산 수준으로 끝나요. 빼기도 똑같이 . 크기 문제 = 제곱 반사신경, 이거 하나만 챙기세요.
⚠️ 여기서 다 틀려
실수배의 부호를 놓치는 게 1등 실수예요. 에서 이면 방향이 반대로 뒤집힌다는 걸 그림으로 꼭 챙기세요. 두 번째 단골 함정: 을 '둘 중 하나가 영벡터'로 착각하는 것. 둘 다 영벡터가 아니어도 수직이면 0이에요. 세 번째: 내적은 벡터가 아니라 수(스칼라) 예요. 결과에 화살표 붙이면 그 줄 통째로 틀려요. ( 와 는 둘 다 수, 는 벡터 · 이 구분을 항상 의식!)
🧠 강의 꿀팁
내적 정의 두 개를 따로 외우지 마세요. '코사인법칙을 벡터로 옮긴 게 내적' 한 문장이면 둘 다 복원돼요. 를 한 번 전개하는 순간 식과 성분식이 같이 튀어나오거든요. 그리고 정사영은 **'빛을 비춰서 생긴 그림자 길이'**로 그림을 그려두면, 공식이 직관으로 떠올라요. 둔각이면 그림자가 반대편으로 가서 값이 음수 · 이것까지 그림 하나로 설명돼요.
🎯 출제 포인트
분점·무게중심은 위치벡터로 통째로 외우지 말고 의 분자에서 비율이 엇갈린다(내분점 인데 앞에 )는 것만 기억하세요. 헷갈리면 로 유도해서 쓰면 부호·비율 실수가 사라져요. 삼각형 무게중심은 세 꼭짓점 위치벡터의 평균 라 한 방에 나오고, 도형 증명 문제의 단골 출발점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