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우의 수 개념정리
원순열·중복순열·이항정리 · '순서냐 / 같은 걸 어찌 처리냐' 두 질문.
들어가기 전에 · 경우의 수는 결국 두 질문이에요
한줄핵심: 모든 세기 문제는 "순서를 따지나?"와 "같은 게 섞였나?" 두 질문으로 갈려요.
경우의 수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공식이 많아 보여서예요. 하지만 출발점은 두 개뿐이에요.
- 순열(): 순서를 따져 줄을 세우기
- 조합(): 순서 없이 뽑기
이번 단원은 이 둘에 조건을 하나씩 비트는 변형이에요.
- 줄이 아니라 원형 → 원순열
- 다시 뽑기 가능 → 중복순열
- 대상 중에 똑같은 게 있음 → 같은 것이 있는 순열
- 중복 허용 + 순서 무시 → 중복조합
그래서 기준 상태에서 무엇이 다르고, 그걸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보면 돼요.
원순열 · 돌려서 같은 건 한 번만 세요
한줄핵심: 원형이면 회전해서 겹치는 가지가 다 같으니, 일렬보다 배 적어요.
일렬로 명을 세우면 이에요. 그런데 원탁에 앉히면 'A-B-C-D'를 한 칸씩 돈 것들이 자리 모양은 똑같아요. 돌릴 수 있는 방향이 가지니까, 일렬 배열 개가 원형에서는 1개로 뭉쳐요.
더 쉬운 생각법: 한 사람을 고정해 버려요. 그 사람을 기준으로 나머지 명을 줄 세우면 . 이 "한 명 고정" 발상이 원순열의 핵심이에요.
주의: 뒤집어도 같다고 보면(목걸이·팔찌) 한 번 더 2로 나눠 이 돼요.
중복순열 · 다시 뽑아도 되면 그냥 곱하기예요
한줄핵심: 매 자리마다 후보가 항상 개이니, 곱하면 끝이에요.
순열은 한 번 뽑은 걸 못 써서 후보가 줄었어요. 중복을 허용하면(비밀번호·신호기) 매 자리 후보가 계속 개예요.
여기서 이 보다 커도 된다는 게 포인트예요. 5개 중 7개를 뽑는 것도 가능하거든요.
자주 헷갈리는 함정 · 함수의 개수예요. 집합 (원소 개)에서 (원소 개)로 가는 함수는 개예요. '보내지는 쪽 후보수)' · 정의역이 지수가 아니에요.
같은 것이 있는 순열 · 일단 다 다르다 치고, 같은 만큼 나눠요
한줄핵심: 모두 다르다고 로 센 뒤, 똑같은 것끼리 자기들끼리 섞은 경우의 수로 나눠요.
'banana'를 배열하는 예를 생각해 봐요. a가 3개, n이 2개 섞여 있어요. a 세 개는 자리만 바뀌어도 글자로는 구별이 안 돼요. 그래서 과하게 센 만큼 나눠줘야 해요.
'banana'는 가지예요.
이 논리가 진짜 중요한 이유는 최단경로 문제예요. 가로 3칸·세로 2칸을 가려면 오른쪽 R 3번, 위 U 2번을 섞는 방법은 가지. 최단경로를 보면 이 공식을 떠올리세요.
중복조합 · 칸막이로 바꾸면 결국 조합이에요
한줄핵심: 중복조합은 "별과 칸막이"로 번역되고, 그 순간 조합이 돼요.
중복조합 은 서로 다른 종류에서 중복을 허용하고 순서 없이 개를 뽑는 거예요. 3종류 과일에서 5개를 고르는데 같은 과일 여러 개 OK인 경우죠.
핵심 발상은 "별 와 칸막이 "예요. 고른 개를 별로, 종류를 가르는 경계를 막대로 표현해요. 종류로 나누려면 칸막이가 개 필요해요. 그러면 별 개와 막대 개, 합쳐서 총 자리 중 어디에 막대를 놓을지만 정하면 돼요.
활용이 진짜 중요해요. 방정식 의 음이 아닌 정수해 개수가 이에요. 양의 정수 조건이면 각각에 1개씩 미리 깔고 으로 바꿔요.
이항정리와 파스칼 삼각형 · 조합이 곧 전개 계수예요
한줄핵심: 을 펼칠 때 각 항의 계수가 바로 **조합 **예요.
는 괄호 개의 곱이에요. 전개하면 각 괄호에서 또는 를 하나씩 골라 곱한 거죠. 항이 나오려면 개 괄호 중 를 고를 개를 정해야 하는데, 그 방법이 가지예요.
파스칼 삼각형의 핵심 성질은 위 두 수를 더하면 아래 수가 돼요. 세기 논리가 곧 계산 규칙이 되는 거죠.
한 행의 합은 을 넣으면 이에요.
한눈 요약 · 다섯 가지를 한 표로
한줄핵심: 새 공식 5개가 아니라, 순열·조합에서 조건 하나씩 비튼 5갈래예요.
무엇을 묻는지부터 분류하세요
- 순서 + 안 겹침 → 순열
- 순서 + 원형 → 원순열
- 순서 + 다시 뽑기 → 중복순열
- 순서 + 같은 것 → 같은 것이 있는 순열
- 순서 무시 + 다시 뽑기 → 중복조합
핵심 정신: "기준 상태로 다 센 다음, 똑같이 세어진 만큼 나눈다." · 원순열(n으로), 같은 것(p!q!로), 중복조합(칸막이로) 전부 같은 맥락이에요.
풀이 꿀팁
🎯 출제 포인트 · 중복조합 = 방정식 정수해
중복조합은 거의 방정식 정수해 개수로 위장해서 나와요. 꼴이 보이면 바로 . 조건이 붙는 두 패턴만 기억하세요.
- (양의 정수): 각자 1개씩 미리 깔고
- 처럼 하한이 다름: 그 변수에 미리 2개 깔고 남은 걸로 다시 중복조합
부등식 이면 **여유변수 **를 더해 등식으로 바꿔요(). 이 치환 한 방이면 거의 다 풀려요.
⚡ 빠른 풀이 · 이항계수는 작은 쪽으로
이니까 항상 작은 아래첨자로 바꿔 계산하세요. 을 정직하게 풀지 말고 . 중복조합도 마찬가지로 처럼 뒤집으면 암산권이에요. 특정 항 계수 문제는 일반항 만 세워 지수 조건으로 부터 확정한 뒤 계수를 계산하면 전개 안 해도 돼요. 예: 의 상수항은 , 계수 .
⚠️ 여기서 다 틀려 · 원순열 '한 명 고정' vs 함수 방향
두 군데서 점수가 갈려요.
- 원순열: 로 시작하되, '특정 두 사람을 이웃'시키면 둘을 한 덩어리로 묶고 , 묶음 내부 를 곱하기. 처음부터 쓰면 회전 중복이 안 빠져 틀려요.
- 함수의 개수: 정의역 개 → 공역 개일 때 함수는 , 일대일함수는 , (일 때) 일대일대응은 . "보내질 곳이 밑, 보내는 개수가 지수"로 외우고, 로 거꾸로 쓰지 마세요.
🧠 강의 꿀팁 · 'banana 정신'과 '별·칸막이'
두 그림만 머리에 박아두면 절반은 끝나요.
- 같은 것이 있는 순열 = banana: '다 다르다 치고 → 같은 글자 개수의 팩토리얼로 나누기'. 최단경로가 보이면 무조건 이 공식 . 경유점·장애물이 있으면 '구간을 끊어서 곱'으로 처리해요.
- 중복조합 = 별과 칸막이: 고를 개수만큼 , 종류 가르는 막대 개. 총자리 중 막대 자리 고르기. 외울 게 아니라 그림 그리면 식이 저절로 나와요.
🎯 출제 포인트 · 이항계수 합 트릭 ($x$에 값 대입)
처럼 계수들의 합을 묻는 문제는, 이항정리 에 에 적당한 수를 대입하는 게 정석이에요.
- 대입 → 전체 합
- 대입 → 교대합 (짝수항 합 = 홀수항 합)
두 식을 더하거나 빼면 '짝수 번째 계수의 합 ' 같은 결과가 바로 나와요. 일일이 계산하지 말고 대입 한 방으로 잡으세요.